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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강아지처럼카테고리 없음 2020. 11. 17. 14:07
나는 행복했고,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행복을 체험하면서 그것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다. 행복한 순간이 과거로 지나가고, 그것을 되돌아 보면서 우리는 갑자기 (이따금 놀라면서)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깨닫는 것이다. 그러나 그 크레타 해안에서 나는 행복을 경험하면서, 내가 행복하다는 걸 실감하고 있었다. - 새 길을 닦으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나는 자신에게 묻지요. < 조르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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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때 먹는 아침 식사는, 이게 최고!카테고리 없음 2020. 11. 16. 22:15
다음 날 아침 시작이 빠를때, 서둘러 출근하거나 학교에 가야 하는 날에는 이게 바로 딱입니다. 영양가 만점인 오트밀. 오트밀의 효능은 다음과 같아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그만이라고 합니다. 높은 칼륨 함량은 고혈압이나 신장병,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죠. 또한 혈당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당뇨에도 좋습니다. 그런데 좋은건 알겠는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쿠키로 만들었을땐, 입안의 거친 느낌이 저는 별로였구요. 눌음밥처럼 팔팔 끓여서도 먹어보았지만 그것도 딱히.. 그럴거면 그냥 눌음밥을 끓여서 김치나 멸치볶음 얹어서 먹는게 저는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 '오버 나이트 오트밀' 5분도 안걸려서 뚝딱! 만들기도 정말 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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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센토사 코브 빌리지, 관광지가 다가 아니다!카테고리 없음 2020. 11. 14. 21:24
코로나가 끝나면, 그래서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싱가포르에 놀러 오세요. 싱가폴은 MRT 지도 한 장만 들고도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기 너무 쉽고 편합니다. 정말 안전하다고 느껴지구요. 싱가폴의 대표적인 관광지중에 센토사섬이 있습니다. 센토사섬 내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실로소 비치, 팔라완 비치, 탄종 비치 등의 해변이 있습니다. 싱가폴을 여행하려고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이름들입니다. 일정 중 하루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놀고, 또 하루는 센토사섬의 비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루지를 타고 그 밖의 액티비티를 하며 보내는 게 보편적인 일정일 거예요. 그런데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센토사섬 내에 있는’ 센토사 코브’라는 곳입니다. 센토사섬의 서쪽은 관광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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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우지 않는 유느님처럼카테고리 없음 2020. 11. 8. 23:42
모던 보이의 낙관은 풍요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모던 보이는 미래를 위해 지금을 견디라는 말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김웅의 [검사 내전]에 나오는 글입니다. 그 많은 재미난 에피소드들 중에서 저는 왜 저 말에 그렇게 공감이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위기가 있었고 어쨌든 그 위기는 지나갔고 풍요로운 자는 절대 알지못할 위기때 겪어봤던 그 절박함을 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할까요? 계획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사는 것을 좋아할까요. 얼마전 유트브를 보다가 유재석씨에 관련된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계획 세우는걸 싫어한다고 말하자, 다른 게스트분이 그 말에 적극 공감을 하고있었죠. 그 이유는, " 계획해도 되지않으니까. 계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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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꽃 작약, 그리고 작약차의 효능카테고리 없음 2020. 11. 7. 19:59
작약은 타샤의 자랑이요 기쁨이다. 이라는 책에서 나온 이 말은, 그녀의 작약에 대한 사랑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타샤는 어떤 꽃이든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몇 종류는 워낙 애지중지해서 그 종만의 정원이 따로 있다. 작약은 타샤의 마음을 쏙 빼앗는 꽃이고, 작약 정원은 그 매력을 증명한다. 책의 한 페이지를 가득 메운 폭탄처럼 피어난 작약은 누구의 마음이라도 다 뺏어올 수 있을 것처럼 매력적이다. 이 아름다운 꽃에는 다른 꽃들처럼 아름다운 전설이 있다. 먼 옛날에 Paeon이라는 공주와 이웃 나라의 왕자는 서로 사랑을 했단다. 그러다 왕자는, '내가 올 때까지 나를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긴 채,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다른 병사들은 전쟁터에서 돌아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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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맞을까?카테고리 없음 2020. 11. 5. 23:48
1. 몸에서 벌레가 나오는 꿈 벌레는 근심거리를 의미합니다. 몸에서 벌레가 나온다는 것은 걱정거리가 순조롭게 해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아이를 잃어버리는 꿈 꿈에서 아이는 걱정과 근심거리를 상징합니다. 꿈에서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은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는 의미이고, 자신을 괴롭혔던 일이 해결이 되어 앞으로의 일이 잘 될 것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위의 두가지는 제가 며칠을 사이에 두고 연달아 꾼 꿈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특히 두번째 아이 잃어버리는 꿈은, 지금도 가슴이 떨릴 만큼 아찔하기만 해요. 깨고 났을때 제일 먼저 뱉은 말이 "아, 정말 다행이다" 였으니까요. 그 말만 몇번이고 내뱉으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어요. 정말 꿈이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그 순간의 오싹함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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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누구나 걸릴 수 있다.카테고리 없음 2020. 11. 4. 16:21
며칠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름이 있습니다.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박지선.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 딸을 혼자 보낼 수 없어서 함께 가는 길을 택한 어머니. 그 마음이 아프고 공감이 되어 자꾸만 생각이 나고 떠오를때마다 눈물이 맺히곤 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이라는게 그런 거니까요.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다가.. 나라도 그랬을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울컥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녀를 괴롭힌 햇빛 알레르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게 그렇게 힘든 질병인가?라고 제게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도 햇빛 알레르기가 있으니까요. 이 햇빛 알레르기는 평생을 건강한 피부라고 자랑하며 살아가는 그 누구에게든 올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부주의나 계기가 시발점이 되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